염화칼슘 인체 미치는 영향, 사용 시 주의사항 총정리 (2025)
겨울철 눈이 내리면 도로 곳곳에 하얗게 뿌려지는 가루, 바로 염화칼슘(CaCl₂) 입니다.
염화칼슘은 겨울철에는 제설제로, 여름철에는 제습제로 우리 생활 곳곳에서 사용됩니다.
‘화학물질’이라는 점 때문에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염화칼슘은 올바르게 사용하면 인체에 큰 위해를 주지 않는 안전한 물질입니다.
다만 흡습성과 반응성이 강하기 때문에, 사용 시 몇 가지 주의사항은 지켜야 합니다. 그렇다면 걱정 없이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염화칼슘의 인체 영향과 안전한 사용법을 명확하게 안내해드립니다.
염화칼슘은 어떤 물질인가요?
제설제·제습제·식품 등 다양한 산업에서 쓰이는 염화칼슘
염화칼슘(CaCl₂)은 칼슘과 염소로 구성된 무기화합물로, 도로 제설, 건축 자재 건조, 식품 첨가물, 콘크리트 경화 촉진 등 산업 전반에서 활용됩니다.
특히 겨울철 제설제(deicer)로 가장 널리 알려져 있으며, 식품에서는 두부 응고제나 전해질 보충 목적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수분을 흡수하는 '고흡습성' 특성
염화칼슘은 무취의 흰색 결정체로, 물에 잘 녹고 주변의 수분을 빨아들이는 성질이 있습니다.
특히 염화칼슘의 가장 큰 특징은 공기 중 수분을 강력하게 흡수하는 고흡습성(hygroscopic)입니다.
VelocityEHS(2015) 자료에 따르면, 이 특성 덕분에 제습제로 효과적이며, 흡습 과정에서 열을 발생시켜 제설 효율도 뛰어납니다.
이처럼 폭넓게 활용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물과 만나면 열을 발생시켜 얼음을 빠르게 녹이고, 공기 중 수분을 흡수해 제습 효과를 내기 때문이죠.
하지만 바로 이 특성이 인체 피부나 점막에는 자극을 줄 수 있어, ‘주의해서 사용해야 하는 안전물질’로 분류됩니다.
따라서 보관 시에는 반드시 밀폐 용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염화칼슘의 인체 영향 — 과학적 근거로 보는 안전성
피부·눈·호흡기 자극 가능성
염화칼슘이 인체에 직접적인 해를 주는 물질은 아니지만, 고농도나 장시간 노출 시에는 자극이나 염증 반응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VelocityEHS 안전보건자료에 따르면, 염화칼슘은 피부나 눈에 직접 접촉할 경우 자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농도 분말 형태를 흡입하면 목이 따갑거나 기침이 날 수 있고, 피부에 장시간 닿으면 건조나 가벼운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일반적인 화학물질 취급 시 나타나는 자극 수준으로, 적절한 보호 조치로 충분히 예방 가능합니다.
공식 평가 결과 "정상 사용 시 위해 우려 낮음"
NIH ICHEM(2017) 및 ILO 안전보건자료에서는 염화칼슘을 정상적인 용도와 농도로 사용할 경우 인체 위해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의학저널 PMC에 보고된 사례 연구에 따르면 70g 이상의 고농도 염화칼슘을 삼킨 환자에서 위 점막 손상이 관찰되었지만, 이는 일반 생활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 비정상적 노출 사례입니다.
또 다른 보고서에서는 제습제 형태의 염화칼슘을 삼킨 후 일시적 심장 부정맥이 나타난 사례가 있었으나, 역시 산업적 과다섭취에 국한된 특수 상황이었습니다.
호주의 국가화학평가기관(NIHC)은 인체 노출 평가 결과 “일상적 사용 수준에서는 인체 건강에 우려되는 수준이 아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즉, 적정한 사용 환경에서는 염화칼슘이 인체 위해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염화칼슘은 일상적 노출 수준에서는 인체 위해 가능성이 낮습니다. 제조·취급·사용 과정에서 기본적인 안전수칙만 준수한다면 건강 위험은 최소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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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화칼슘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
염화칼슘은 다음의 기본 수칙을 지키면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VelocityEHS의 지침을 바탕으로 안전 사용법을 단계별로 정리했습니다.
Step 1. 보호 장비 착용
작업 시에는 고무장갑과 보안경을 착용하세요. 분말 형태를 다룰 때는 방진 마스크를 추가로 사용하면 더욱 안전합니다.
Step 2. 피부 접촉 시 즉시 세척
염화칼슘이 피부에 닿았다면 즉시 흐르는 물로 15분 이상 씻어내세요. 눈에 들어간 경우에도 같은 방법으로 세척하고, 이상이 있으면 전문의 상담을 받으세요.
Step 3. 제설 후 잔여물 청소 및 세차 권장
제설제 사용 후에는 바닥에 남은 잔여물을 청소하고, 차량은 하부 세차로 부식을 예방하세요. 염화칼슘이 장시간 금속 표면에 남으면 부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Step 4. 밀폐된 용기에 건조 보관
습기가 없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며, 용기는 반드시 밀폐하세요. 흡습성이 강해 공기 중 수분을 계속 흡수하므로 개봉 후에는 빠르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 시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
장시간 피부 노출 또는 흡입은 피하기
장기간 고농도 분진에 노출되면 피로감이나 호흡곤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내에서 대량 사용 시에는 환기를 충분히 하고, 작업 시간을 적절히 조절하세요.
어린이·반려동물 접근 금지
제습제나 제설제는 어린이나 반려동물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세요. 흰색 알갱이 형태가 음식으로 오인될 수 있어 섭취 사고의 위험이 있습니다.
식품·음료와의 혼동 방지
제습제 포장을 뜯어 다른 용기에 옮기지 마세요. 원래 포장 그대로 보관하고, 명확한 라벨을 부착해 혼동을 방지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염화칼슘은 독성이 있나요?
염화칼슘은 정상적인 사용 환경에서 독성 위험이 낮습니다. NIH ICHEM(2017) 및 ILO SDS 평가에 따르면, 일반적인 노출 수준에서는 인체 위해성이 거의 없습니다. 다만 과량 섭취나 장시간 고농도 노출은 피해야 합니다.
Q2. 염화칼슘이 피부에 닿았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즉시 흐르는 물로 15분 이상 충분히 씻어내세요. 가벼운 자극은 일시적이며, 보습으로 완화됩니다. VelocityEHS 지침에 따르면 대부분 세척만으로 해결되지만, 자극이 지속되면 의료진 상담을 권장합니다.
Q3. 염화칼슘을 먹으면 위험한가요?
소량의 식품용 염화칼슘은 안전하지만, 제설제나 제습제용 제품을 섭취하면 위장 자극이나 구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량 섭취 시에는 위장 점막 손상이나 신장 기능 저하가 보고된 바 있으므로, 섭취했다면 즉시 의료 조치를 받으세요.
Q4. 제설 후 세차가 필요한 이유는?
염화칼슘은 금속 부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차량 하부에 잔류한 염화칼슘을 방치하면 녹이 발생하므로, 제설 후에는 하부 세차로 깨끗이 씻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제설이란 곧 안전입니다
염화칼슘은 적정량과 정상적인 취급 조건에서 인체 위해성이 낮은 물질입니다.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면 제설 효율과 제습 효과를 누리면서도 사람과 환경을 모두 보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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